
손호준, 유노윤호에게 '생일 미역국 사건' 폭로… "연락 없는 거 너무 서운했다"
Seungho Yoo · 2025년 11월 14일 08:37
배우 손호준이 절친인 가수 유노윤호에 대한 서운했던 점을 솔직하게 털어놓아 화제가 되고 있다.
SBS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예능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 선공개 영상에는 손호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노윤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손호준은 과거 유노윤호와 함께 쇼핑을 갔던 경험을 떠올리며, 자신은 5분 만에 신발 쇼핑을 마친 반면 유노윤호는 6~8시간 동안 옷 쇼핑을 했다고 밝혔다. 결국 처음 갔던 가게에서 옷을 구매했지만, 오랜 시간 기다림에 지친 기색을 보였다.
이어 손호준은 유노윤호가 너무 착하지만 눈치가 없다고 폭로하며, 결정적인 사건으로 ‘생일 미역국 사건’을 언급했다. 손호준은 유노윤호의 생일을 챙기기 위해 직접 미역국을 끓여 파티를 열어줬는데, 유노윤호가 미역국을 먹으며 울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날 연락이 없었던 것에 대해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대해 유노윤호는 당시 생일을 잊었던 것이 아니라, 미역국을 먹고 울었던 것은 감동의 눈물이었다고 해명하려 했지만, 손호준은 연락이 없었던 점이 자신에게는 큰 사건이었다고 강조했다. 손호준은 원래 먼저 연락하는 스타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유노윤호가 먼저 연락해주길 기다렸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 공개 후 누리꾼들은 "역시 연예계 대표 절친답다", "나도 친구 생일 챙겨줬는데 연락 없으면 서운할 듯", "둘이 케미 너무 좋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의 우정에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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