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사망설 일축한 中 경찰… "교도소 사진은 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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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사망설 일축한 中 경찰… "교도소 사진은 조작"

Hyunwoo Lee · 2025년 11월 14일 09:16

그룹 엑소(EXO) 출신 크리스(Kris Wu)의 사망설이 중국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되자, 현지 경찰이 직접 진화에 나섰습니다.

사망설은 자신을 크리스와 같은 교도소 수감자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의 글에서 시작되었으며, "집단 성폭행 후 살해당했다" 혹은 "단식으로 사망했다"는 등 확인되지 않은 주장들이 퍼져나갔습니다.

이에 중국 장쑤성 경찰은 공식 웨이보를 통해 사망설을 부인하며, 유포되던 크리스의 수감 사진은 과거 보도 화면을 조작한 가짜라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크리스의 신변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는 없으나, 경찰이 직접 나서 루머를 반박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일부 언론은 루머 유포 시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크리스는 엑소 탈퇴 후 중국에서 활동하다 2020년 여성 3명을 상대로 성폭행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징역 13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입니다. 형기 만료 후 캐나다로 추방될 예정입니다.

중국 경찰의 공식 해명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진실이 뭘까", "제발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는 반응을 보이며 여전히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부는 조작된 사진임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수감 중인 모습이 안타깝다"는 반응도 보였습니다.

#Kris Wu #Wu Yifan #EXO #Jiangsu Provincial Pol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