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준호, '배임기' 발언에 김지민 경악…2세 준비 근황 공개
개그우먼 김지민이 남편 김준호의 ‘말실수 일화’를 공개하며 2세 준비에 대한 근황을 전했습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의 콘텐츠 ‘한 끼 줄게~스트’에는 김지민의 절친 개그우먼 한윤서, 박소영이 출연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소영은 현재 유튜브를 통해 시험관 시술 준비 과정을 공유 중이라고 밝히며, 자연 임신 시도를 하다 병원에 다니기 시작한 사연을 털어놓았습니다. 박소영은 “병원에서 ‘이때 시도하라’고 날짜를 정해주는데 그게 진짜 숙제 같더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김지민은 깊이 공감하며 “그날 하라고 하면 집중이 안 되지 않나. 나중엔 일처럼 느껴져서 더 힘들다”고 맞장구쳤습니다. 그러면서 얼마 전 김준호가 갑자기 2세 준비를 언급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습니다.
김지민은 “준호 오빠가 ‘우리도 임신 준비하자’고 진지하게 말하더라”며 “그러곤 ‘여자가 임신되는 시기가 있지 않아? 네 배임기가 언제냐?’라고 하더라. 횡령·배임도 아니고 배란기를 배임기로 말한 것”이라고 폭로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박소영과 한윤서는 임신 준비는 최소 3개월 전부터 영양제 복용이 중요하다고 조언했고, 김지민 역시 김준호에게 “빨리 새겨들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준호와 김지민은 2022년 공개 열애를 시작해 지난 7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과거 방송에서 “12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2세 준비를 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당시 김준호는 “지민이는 자연임신을 원해서 나도 운동하고,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지민이 전한 김준호의 ‘배임기’ 발언은 두 사람의 2세 준비 과정 속 소소한 해프닝이었지만, 본격적인 ‘자연임신 준비 모드’에 돌입했음을 알리는 일화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김준호의 ‘배임기’ 발언에 폭소하며 “개그맨 부부다운 유쾌한 에피소드”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한 “두 분 모두 건강 잘 챙기셔서 좋은 소식 있기를 응원한다”, “김지민 씨 많이 힘들 텐데 힘내세요!”라며 2세 준비 과정을 응원하는 댓글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