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홍콩서 '공주님' 비주얼 대방출…'재혼 황후' 라스타 변신 예고

배우 이세영이 홍콩에서 눈부신 '공주님' 미모를 뽐냈다.

이세영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에서 촬영한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세영은 은은한 광택의 파스텔 블루 드레스를 입고, 조명이 켜진 분수대와 호텔 내부를 배경으로 고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단정하게 묶은 헤어스타일과 가녀린 목선, 우아한 실루엣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마치 콘셉트 화보를 연상케 하는 완성도를 자랑했다.

이세영은 ‘2025 디즈니+ APAC 및 글로벌 콘텐츠 발표 행사’ 참석차 홍콩을 방문했다. 이틀간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2025’에서는 디즈니+에서 공개될 APAC 및 글로벌 오리지널 콘텐츠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으며, 특히 새로운 한국 오리지널 라인업 발표로 큰 기대를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웹소설과 웹툰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작품 ‘재혼 황후’의 주역 신민아, 주지훈, 이세영이 참석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재혼 황후’는 완벽한 황후 나비에(신민아)가 황제 소비에슈(주지훈)로부터 이혼을 통보받은 뒤, 서왕국 왕자 하인리(이종석)와의 재혼을 선택하며 펼쳐지는 로맨스 판타지 대서사극으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은 화제작이다. 이세영은 극 중에서 도망친 노예 출신에서 황제의 정부가 되며 점차 욕망을 키워가는 인물인 라스타 역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세영의 드레스 자태에 감탄하며 '인형 같아요', '진짜 공주님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재혼 황후' 출연 소식에 '라스타 역할 너무 기대돼요', '신민아, 주지훈 배우님과 함께 캐스팅 라인업이 대박이네요!'라며 드라마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