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송혜교에 '삼촌' 호칭 굴욕? '천천히 강렬하게' 캐릭터 이름 공개에 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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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송혜교에 '삼촌' 호칭 굴욕? '천천히 강렬하게' 캐릭터 이름 공개에 투정

Minji Kim · 2025년 11월 14일 12:43

배우 공유가 촬영장에서 받은 간식에 적힌 호칭 때문에 귀여운 투정을 부렸다.

공유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간식 봉투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봉투에는 '동구 삼촌 꺼'라고 적혀 있었다.

이에 공유는 사진 위에 '나도 넘 고맙긴 한데 동구는 삼촌이고 민자는 언니니..?'라는 글을 덧붙이며 유쾌한 불만을 드러냈다. '동구'는 공유가, '민자'는 송혜교가 맡은 노희경 작가의 신작 '천천히 강렬하게'(가제) 속 캐릭터 이름이다.

극중에서는 친구로 나오지만, 1979년생인 공유는 1981년생인 송혜교보다 두 살이 많다. 하지만 간식을 전달한 이가 캐릭터 이름을 사용하며 공유에게는 '삼촌', 송혜교에게는 '언니'라는 호칭을 사용한 것에 대해 재치 있는 반응을 보인 것이다.

한편, 공유와 송혜교가 출연하는 넷플릭스 새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는 1960-80년대 한국 연예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인물들의 치열한 성공 스토리를 그린다. 김설현, 차승원, 이하늬 등도 출연하며 2026년 공개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ㅋㅋㅋ 공유 배우님 귀여우세요', '캐릭터 이름으로 부르니까 더 웃기네요', '송혜교 배우님은 언니라고 불렀다니 역시 방부제 미모 인정!' 등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Gong Yoo #Song Hye-kyo #Slowly Intensively #Noh Hee-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