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X김우빈, 도경수 '세상 억울' 사기극에 절교 선언…'콩콩팡팡' 웃음꽃 활짝

tvN 예능 프로그램 ‘콩콩팡팡’에서 배우 이광수와 김우빈이 도경수의 깜짝 ‘사기극’에 당황하며 절교를 선언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지난 14일 방송된 ‘콩 심은 데 콩 나서 웃음팡 행복팡 해외탐방’(이하 ‘콩콩팡팡’)에서는 칸쿤에 도착한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의 첫 식사 에피소드가 그려졌습니다.

멕시코 칸쿤에 도착한 세 사람은 첫 끼니로 라멘을 먹기로 했고, 이광수와 김우빈은 차를 렌트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반면 이번 여행의 ‘맛집’ 담당을 맡은 도경수는 남다른 계획을 세웠습니다.

도경수는 배고파하는 이광수와 김우빈을 향해 처음에는 라멘집으로 향하는 듯했지만, 사실은 자신이 먹고 싶었던 세비체 식당의 주소를 몰래 보내는 ‘사기극’을 펼쳤습니다. 이 사실을 모른 채 운전대를 잡은 김우빈은 도경수가 보낸 주소로 향했고, 이를 수상하게 여긴 이광수가 도경수의 ‘꼼수’를 알아차렸습니다.

이광수는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르겠다. 도경수가 먹고 싶은 것은 꼭 먹어야 하는 병에 걸린 것 같다”라며 황당함을 토로했습니다. 김우빈 역시 “한국 돌아가면 이제 안 볼 것 같다”라며 농담 섞인 절교 선언으로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두 사람의 예상치 못한 반응에 시청자들은 ‘현실 형제 케미’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도경수 진짜 귀엽다 ㅋㅋㅋ", "광수랑 우빈이 표정 레전드", "나영석 PD랑 도경수 너무 웃겨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앞으로의 방송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