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 김윤아, 12집 ‘Life’에 담긴 절박함 고백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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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림 김윤아, 12집 ‘Life’에 담긴 절박함 고백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쏟아냈다"

Minji Kim · 2025년 11월 14일 14:18

밴드 자우림이 KBS2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에 출연해 정규 12집 ‘Life’ 발매 활동 소감을 전했다.

이날 자우림은 데뷔 29년 차의 내공을 담은 무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보컬 김윤아는 이번 앨범 ‘Life’ 작업 당시의 절박했던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놓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윤아는 “몸이 너무 안 좋아서 음악을 계속할 수 있을지 기로에 섰던 적이 있었다”며, “삶이 언제 갑자기 꺼질지 모른다는 생각을 처음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정말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하고 죽어야겠다는 마음으로 앨범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고 당시의 절박함을 전했다.

그는 “스스로에게 ‘더 잘할 수 있다, 최대치를 내라’고 끊임없이 채찍질했다”고 덧붙이며, 이번 12집 ‘Life’가 “그동안 쌓아온 음악적 경험과 감정, 그리고 밀도를 모두 담은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자우림 특유의 깊이와 세계관을 극대화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김윤아는 과거 방송에서 선천성 면역 결핍과 뇌신경마비 후유증을 겪었던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양이, 게임 이야기부터 좋아하는 음식까지, 되찾은 평범한 일상을 언급하며 팬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김윤아님 투병 고백 듣고 정말 놀랐어요. 그래도 이렇게 멋진 앨범으로 돌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우림 음악은 언제나 명반! 이번 앨범도 깊은 울림이 있네요", "건강 되찾으시고 평범한 일상 즐기시는 모습 보기 좋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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