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태오, '이하달' 3회 '숨멎 엔딩' 선사...심장 쫄깃 로맨스 장인 등극
배우 강태오가 MBC 금토드라마 '이물질에는 달이 흐른다' 3회에서 한층 깊어진 연기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제대로 사로잡았습니다.
극중 일편단심 순정파 세자 이강 역을 맡은 강태오는 진심을 숨기려 하지만 드러나는 직진 감정선, 화려한 액션, 섬세한 눈빛 연기로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설렘 끝판왕'에 등극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강은 박달(김세정 분)을 향한 걱정과 애틋함에도 모진 말로 상처를 주며 감정을 숨기려 했습니다. 하지만 순간순간 드러나는 직진 멘트와 무심한 듯 까칠함과 달콤함을 오가는 섬세한 감정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설렘과 몰입감을 동시에 선사했습니다.
죽음의 위기에서 달이의 도움으로 살아난 이강은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자신을 말리려 달려오다 넘어진 달이를 보자 억눌렀던 감정을 폭발시켰습니다. "네가 내게 달려온 것이야. 그러니 날 살려. 최선을 다해서 날 지켜라. 명이다"라는 말을 남기고 달이의 품에 쓰러지듯 안기는 장면은 깊은 여운을 남기며 애절한 엔딩을 완성했습니다.
강태오는 이강이 처한 상황과 상대에 따라 감정을 세밀하게 조절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박달이를 향한 애틋한 눈빛, 좌상을 향한 원망과 복수심, 김우희를 향한 경계와 차가움까지 미묘한 표정 변화로 인물의 복잡한 감정선을 풍부하게 살려냈습니다. 또한 불화살 액션, 긴박한 검술, 총상으로 인한 고통까지 실감 나게 표현하며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이고 매력적으로 만들었습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강태오 연기 미쳤다! 눈빛 하나하나가 설렘 그 자체', '세자 이강 캐릭터 완전 찰떡이네', '다음 회차 너무 기다려져요!'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