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김 부장 이야기' 7회서 살기 위한 '독한 결단'… 긴장감 최고조

배우 류승룡이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에서 생존을 위한 중대한 결정을 내린다.

오늘(15일) 방송될 7회에서는 김낙수(류승룡 분)를 중심으로 공장 내부에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기 시작한다. 앞서 김낙수는 인사팀장으로부터 정리해고 대상 직원을 선별하라는 압박을 받았고, 이를 머뭇거리자 인사팀장은 본사 복귀를 조건으로 일을 완수할 것을 종용하며 희망퇴직 공고에 대한 언급으로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깊은 고민 끝에 결심을 굳힌 김낙수는 비장한 표정으로 출근해 이전과 확연히 달라진 단호한 얼굴로 직원들을 대하며 공장 분위기를 얼어붙게 만든다. 회사 내부에 희망퇴직 공고가 붙으면서, 본사 출신인 김낙수를 피해 눈치 싸움을 벌이는 직원들의 모습도 그려질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공장 직원들은 안전모와 작업복을 완벽하게 갖춰 입고 김낙수에게 음료를 건네는 등 호의를 보인다. 하지만 공장의 구조를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는 작업반장 이주영(정은채 분)은 김낙수의 갑작스러운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직원들의 동태를 살피고 있다.

퇴직의 키를 쥔 김낙수는 엄청난 부담감에 시달리며 밤마다 정리해고 리스트를 보며 고뇌에 빠진다. 그럼에도 본사 복귀의 희망과 임원 승진의 야망을 품고 있는 그는 결국 마음을 굳게 먹고 일을 추진한다. 김낙수의 결정이 가져올 파장이 주목되는 가운데, 그의 행보를 확인할 수 있는 ‘김 부장 이야기’ 7회는 오늘(15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류승룡의 '독한 결정'에 시청자들은 "김부장 결국 칼 뽑는구나", "이제부터 진짜 시작이네", "정은채가 이걸 어떻게 지켜볼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