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정치색 논란’ 해명 “빨간 스웨터 사진, 아무 생각 없이 올렸다… 오해 풀렸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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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정치색 논란’ 해명 “빨간 스웨터 사진, 아무 생각 없이 올렸다… 오해 풀렸으면”

Sungmin Jung · 2025년 11월 15일 11:08

방송인 홍진경이 과거 대선 당시 불거졌던 ‘정치색 논란’에 대해 입을 열며 오해가 풀리기를 바란다는 심경을 전했다.

15일 유튜브 예능 ‘핑계고’에 출연한 홍진경은 조세호의 “어느 당을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이 당 이야기도 맞는 것 같고, 저 당 이야기도 맞는 것 같다. 그래서 대선 때 힘들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사람이나 정치나 좋기만 하고 나쁘기만 한 건 아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다. 나는 모두를 사랑한다”고 덧붙이며 중립적인 입장을 강조했다.

홍진경은 또한 과거 화제가 됐던 ‘빨간 스웨터 사진’ 사건에 대해서도 다시 언급했다. 대선 하루 전, 숙소 근처 매장에서 구매한 빨간 스웨터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정치적인 의도가 있는 것으로 오해받았던 상황을 떠올린 것이다.

그는 “신나서 올렸는데 다음날 아침 기분이 이상했다. 핸드폰을 켜보니 부재중 전화와 메시지가 폭주해 있었다”며 당시 당황했던 심경을 토로했다. 조세호는 “홍진경 씨가 아무 생각 없이 올린 사진이었지만, 보는 사람들은 의미를 부여하게 됐다. 상황을 빨리 수습하려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홍진경은 “그때는 정말 몰랐다. 하지만 이제는 많은 분들이 오해를 푸셨으면 한다”고 말하며 사건에 대한 억울함과 속마음을 드러냈다.

네티즌들은 홍진경의 솔직한 해명에 “진경님은 뭘 해도 사랑스럽다”, “그때 진짜 황당했겠다”, “이제 오해 푸셨으면 좋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감과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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