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리, 15만원 웨딩드레스 비하인드 공개 '겨드랑이 부분 누래져' 폭소
Yerin Han · 2025년 11월 15일 13:37
가수 이효리가 과거 웨딩드레스 구매 비하인드를 솔직하게 공개해 화제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Hong's MakeuPlay 홍이모’에 공개된 영상에서 이효리는 MC로 참여했던 프로그램을 다시 보며 당시 에피소드를 전했다. 특히, 10년 전 단돈 15만 원에 길거리에서 구매했다는 웨딩드레스에 얽힌 사연을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우연히 길을 가다 드레스가 예뻐서 샀는데, 나중에 입어야지 했다. 그게 내 웨딩드레스가 될 줄이야”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포토그래퍼 김태은은 “촬영할 때 보니 누렇게 바랬더라”고 폭로했고, 이효리는 “특히 겨드랑이 부분이 그렇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효리는 또한 과거 ‘텐미닛’ 활동 당시 화제를 모았던 독특한 패션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보야르 원장대’ 촬영 당시 빈티지 숍에서 직접 구매한 의상임을 밝혔다.
한편, 이효리는 이상순과 결혼 후 약 11년간 제주도에 거주하다 최근 서울로 이사했으며, 현재 각자의 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효리의 솔직함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진짜 친근하고 좋다", "소소한 이야기까지 다 공유해주니 더 팬이 된다" 등 그녀의 꾸밈없는 모습에 공감하고 호응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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