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소 출신 크리스, 교도소 사망설 '사실무근'...中 공안 직접 해명
Hyunwoo Lee · 2025년 11월 15일 22:22
그룹 엑소(EXO) 출신 가수 크리스 우(Kris Wu)의 복역 중 사망설이 불거진 가운데, 중국 공안 당국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앞서 중화권 연예매체들은 크리스가 수감 중 사망했으며, 갱단과의 연루 및 장기 적출설까지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크리스의 교도소 동료’라고 주장하는 익명의 A씨는 SNS를 통해 "크리스가 갱단원의 요구를 거부하다 살해당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이에 중국 장쑤성 공안은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해당 내용은 근거 없는 유언비어"라며 일축했다. 당국은 추가적인 조사 결과와 함께 사실관계를 명확히 할 예정이다.
크리스는 2012년 그룹 엑소 멤버로 데뷔했으나, 2014년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소송을 제기하며 팀을 탈퇴했다. 이후 중국에서 활동하던 그는 2021년 미성년자 강간 등 혐의로 기소되었고, 재판부는 강간죄 징역 11년 6개월, 집단 음란죄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다.
중국 공안의 직접 해명 소식에 중국 팬들은 "크리스 사망설 루머 진짜 심각했는데, 공식 입장이 나와서 다행이다"라며 안심하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팬은 "사실 확인 안 된 이야기들이 너무 많아서 걱정했는데, 그래도 잘 확인하고 알려줘서 고맙다"는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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