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아형' 출연한 올데이 프로젝트 애니 집에 '궁금증 폭발'... "애니 집 가봤니?"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 출연한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가 화제인 가운데, 멤버 애니의 집이 예상치 못한 관심을 받았습니다.

방송에서 강호동은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들에게 “애니 집 가 봤니?”라고 돌발 질문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타잔은 “쓰레기 질문”이라고 일침했지만, 강호동은 “궁금하잖아”라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고, 서장훈도 “인정”이라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애니는 멤버들이 자신의 집에 자주 놀러 와 라면을 먹곤 한다며, 부모님께서 “우리 집이 방앗간이 된 것 같다”고 말씀하신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회사랑 제일 가깝다. 끝나고 들르기도 좋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그렇게 아무나 가도 되냐”고 물었다가, “아무나는 아니지”라고 재빨리 수습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타잔은 애니의 집에 방문했던 경험을 생생하게 전하며 “라면 한 그릇 먹고, ‘와 쥑이네’ 하고 잠깐 집 구경했다. 장훈이 형한테도 (높은) 천장이라고 자랑했다”고 말했습니다.

녹화 말미, ‘아형’ 멤버들은 애니에게 집에 초대해달라고 요청했고, 애니는 강호동, 서장훈, 그리고 슈퍼주니어의 신동을 초대 멤버로 꼽았습니다. 특히 신동을 택한 이유에 대해 애니는 “어렸을 때부터 슈퍼주니어를 너무 좋아해서 신동 영상만 본 적도 있다”고 팬심을 고백했습니다. 서장훈은 애니의 초대를 받은 것에 대해 카메라를 향해 “지키시는 분들. 우리 허락받았으니까 가라고 하면 안 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더욱 즐겁게 만들었습니다.

방송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강호동 진짜 웃기다 ㅋㅋㅋ 애니 집 궁금해할 만도", "집이 방앗간이라니 너무 현실적이다", "애니 집 초대받은 서장훈, 신동 부럽다 ㅠㅠ" 등의 댓글이 달리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