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귀’ 정지선 셰프, 안유성 명장과 짬뽕 대결 ‘불꽃 신경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정지선 셰프가 안유성 명장과 짬뽕으로 맞붙는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자아성찰 프로그램으로, 지난 회 최고 시청률 6.7%를 기록하며 179주 연속 동 시간대 예능 1위를 이어갔다.

16일 방송되는 331회에서는 그동안 짜장과 짬뽕을 판매하지 않아 원성을 샀던 정지선 셰프가 짬뽕 메뉴에 정식 도전한다. 짬뽕 맛집을 찾은 정지선은 “전현무계획 말고 정지선계획”이라며 전현무의 맛집 프로그램을 겨냥했고, 전현무는 “나는 무계획이야. 정지선은 다 계획이 있구나”라며 웃음을 안겼다.

이어 군산의 중식당에서 ‘정지선의 방송 스승’이라 주장하는 안유성 명장을 만난 정지선은 “전 알아서 컸는데”라며 반박, 안유성의 존재감을 언급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두 사람의 불꽃 튀는 신경전은 짬뽕 대결로 이어졌다. 안유성이 한우 사골 육수 베이스 백짬뽕과 파프리카 김치를 내놓자, 정지선은 “현무 형님은 맛 잘 몰라요”라며 전현무의 입맛까지 디스(?)하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정지선은 해산물과 불향 가득한 홍짬뽕으로 ‘내가 짬뽕하면 대박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정지선 셰프가 새로운 짬뽕을 시그니처 메뉴로 추가할 수 있을지는 ‘사당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사당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정지선 셰프 짬뽕 드디어 나오나요?”, “안유성 명장님도 나오시는구나! 두 분의 대결 너무 기대돼요!”, “전현무 씨 맛잘알 인정 못받네 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