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호, 김민하 향해 '사랑 고백'... '태풍상사' 토요일 밤 시청률 1위 '순항'
‘태풍상사’ 이준호가 김민하에게 “사랑해요”라고 진심을 고백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11회는 전국 가구 평균 8.5%, 최고 9.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강태풍(이준호)은 정부 주관 사업인 ‘희망의 초원’ 프로젝트에 참여하려 했지만, 주요 품목은 대기업에 선점당하고 수술용 장갑만 남았다. 자본과 경험 부족으로 위기에 처한 태풍상사는 전 경영부 이사 구명관(김송일)의 도움으로 입찰 참여가 가능해졌다. 하지만 표상선(무진성)이 등장하며 최저가 공개 입찰 경쟁으로 맞붙게 되었다.
입찰 서류 준비 과정에서 프랑스어 사양서 출력 문제로 난항을 겪었지만, 구명관의 결정적인 도움으로 위기를 넘겼다. 그는 컴퓨터보다 정확한 필체로 사양서를 완성하며 ‘구관이 명관’임을 증명했다.
한편, 태풍과 오미선(김민하)의 관계에도 변화가 생겼다. 일로만 선을 긋던 미선에게 태풍은 “나 오미선씨 사랑해요. 짝사랑. 나 짝사랑은 처음이다”라고 솔직하게 마음을 전했다. 두 사람의 로맨스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기대를 모은다.
차용증을 둘러싼 미스터리도 깊어졌다. 차선택(김재화)이 표박호(김상호)의 돈을 받고 차용증을 잃어버린 사실이 드러나며 긴장감을 더했다. ‘태풍상사’ 12회는 오늘(16일) 밤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이준호 고백 설렌다', '두 사람 로맨스 응원해요!', '오늘 방송도 본방사수!'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이준호의 직진 고백에 많은 이들이 설렘을 느꼈다는 의견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