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케이윌, 고군분투 끝 간식 획득 성공…정승환·최정훈과 콘서트 경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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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토’ 케이윌, 고군분투 끝 간식 획득 성공…정승환·최정훈과 콘서트 경쟁 예고

Doyoon Jang · 2025년 11월 15일 23:42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한 케이윌이 힘겨운 도전 끝에 간식 게임에서 간식을 획득하는 데 성공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15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케이윌, 정승환, 잔나비 최정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특히 케이윌은 ‘놀토’ 최다 출연자 중 한 명으로, 이번 출연 역시 자신을 홍보하기 위해서라고 밝히며 제작한 콘서트 포토 카드를 멤버들에게 나눠줬다.

케이윌은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알렸고, 14kg 감량으로 한층 훈훈해진 외모를 자랑한 정승환 역시 같은 날짜에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이에 키는 “하루에 한 명씩 가주면 되는 거 아니냐”고 농담했고, 케이윌은 “첫날엔 정승환 콘서트에 가고 나머지 이틀은 내 콘서트에 와 달라”며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갔다. 잔나비 최정훈도 12월 27일, 28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히며 ‘연말 콘서트’임을 강조했다. 이에 케이윌과 정승환은 “12월 초도 연말 아니냐”며 불만을 표했지만, 문세윤은 “늦가을, 초겨울 콘서트”라며 그들의 편을 들어주지 않았다.

이어진 간식 게임에서는 태연과 함께 포맨의 ‘베이비 베이비’를 부르며 감미로운 무대를 꾸몄고, 이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본 게임에서는 크라잉넛의 ‘사나이’ 받아쓰기 미션이 주어졌다. 엄청난 저음과 샤우팅으로 인해 멤버들은 어려움을 겪었고, 한해는 “회식 3차 같다”고, 넉살은 “경기장에서 녹음했냐”고 말할 정도였다. 케이윌은 자신의 의견을 적극 개진했으나 번번이 묵살당하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결국 ‘사랑하는 나의 불머리 모든 것을 해탈해 어제 오늘도 어떤 고난에도 굴하지 않으리 우리는 용감무쌍해’라는 가사로 3차 도전을 했으나 실패로 돌아갔다. 결국 맛있는 주꾸미 흑돼지 미나리 볶음은 도레미 멤버들과 맛보지 못했고, 케이윌은 자신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못한 것에 대해 “너 같으면 안 빠지겠냐”며 불만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케이윌의 간식 게임 성공에 네티즌들은 '케이윌 진짜 열심히 하더라', '그래도 결국 따냈네 대단하다', '콘서트 홍보 열심히 하는 모습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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