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메리미’ 최우식♥정소민, 시청률X화제성 모두 잡은 '인생 해피엔딩'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가 주인공 최우식과 정소민의 결혼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 15일 방송된 최종회에서는 김우주(최우식 분)와 유메리(정소민 분)가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서로에 대한 깊은 사랑을 확인하며 결혼에 골인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우주메리미’ 마지막 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10.3%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동시간대 1위, 토요 미니시리즈 전체 1위를 석권하는 쾌거였으며,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2.66%로 토요일 전체 방송 중 1위를 차지하며 ‘우주메리미’의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극 중 김우주의 할머니 고필년(정애리 분)이 우주와 메리의 위장 신혼과 메리의 이혼 사실을 알게 되면서 관계에 위기가 찾아오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메리의 오해였고, 우주는 할머니의 허락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할머니는 옥가락지를 건네며 허락의 의미를 전했고, 우주는 메리에게 “메리 씨, 나랑 결혼해 줄래요?”라고 청혼했습니다. 메리는 “좋아요”라며 이를 승낙했고, 두 사람은 마침내 웨딩마치를 울렸습니다.
화려하지 않지만 가족과 친구들의 축복 속에서 치러진 스몰 웨딩은 두 사람의 운명적인 사랑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내가 진심으로 원했던 것은, 어떤 모습의 나라도 사랑해주는 단 한 사람이었다”는 메리의 내레이션과 “슬픔과 외로움이 해일처럼 밀려들 때면 길을 잃고 헤매기도 했지만 그 모든 시간들은 어쩌면 당신을 향해 가고 있는 길이었는지도 모른다”는 우주의 내레이션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한편, ‘우주메리미’ 후속으로는 ‘모범택시3’가 방영될 예정입니다.
네티즌들은 "최우식, 정소민 배우님들 연기 너무 좋았다", "해피엔딩이라 다행이에요", "OST도 너무 좋아서 계속 생각날 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드라마의 종영을 아쉬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