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6기 상철, 영숙에 먼저 화해 손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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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6기 상철, 영숙에 먼저 화해 손 내밀었다...

Eunji Choi · 2025년 11월 16일 01:05

SBS Plus,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 상철이 과거 법적 공방을 벌였던 16기 영숙에게 안부를 전하며 관계 회복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 TV’에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상철은 영숙과의 관계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앞서 영숙은 상철과의 교제 당시 주고받은 사적인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고, 이에 상철은 영숙을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고소하며 법적 다툼으로 이어졌습니다. 당시 상철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상철은 영상에서 “영숙과 관계는 법적으로 잘못된 행동에 대한 합당한 처벌만 받으면 된다. 더 이상의 미움은 없다”며 “자신의 잘못에 대한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방송 당시 영숙의 모습에 대해 “방송 안에서 나쁘지 않았다. 언덕 올라갈 때부터 마음에 들었고, 진심이 느껴졌다”며 “서툰 행동도 잘 받아줬고, 나 역시 그걸 느꼈다. ‘나솔’ 촬영 당시 마지막 날까지 좋았고 여운이 남았다”고 회상했습니다.

또한, 법적 다툼에 대해 “그것은 내 인생의 10분의 1에 불과하다. 나머지 9할은 아들과 즐겁게 지내고 가족과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라며, “이것 하나에 너무 몰입해 나를 증오하거나 관계를 망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직도 ‘나는 솔로’ 16기 방송분을 다시 본다는 상철은 “법적으로는 잘못한 부분이 없다고 해도, 한국적인 정서상 배려심 있게 영숙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것 같다”며,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잘못한 점만 사과하며 관계를 회복하는 방법도 있다”고 영숙에게 화해의 제스처를 보였습니다.

네티즌들은 '드디어 상철님이 먼저 화해의 손길을 내미셨네요. 두 분 다 그만 상처받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방송 보면서 답답했는데, 이렇게라도 이야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관계 회복이 되길 바라요.', '지난 일은 잊고 각자 행복 찾으시길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긍정적인 마무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Sang-cheol #Young-sook #I Am Solo #16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