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이혼·루머·동료 열등감' 다 딛고 '기세'로 사는 법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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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이혼·루머·동료 열등감' 다 딛고 '기세'로 사는 법 전수

Hyunwoo Lee · 2025년 11월 16일 02:34

개그우먼 조혜련이 자신의 삶에 닥쳤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해나가는 '기세'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1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최은경의 관리사무소' 영상에서 조혜련은 MC 최은경의 '좌절하는 순간에도 벌떡 일어나는 것 같다'는 말에 공감하며 삶의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그는 "내 삶에도 되게 어려운 일들이 많았다. 아이들도 그랬고, 또 한 번 결혼에, 힘든 것도 있었고. 방송 하면서 여러 가지 루머도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내 주위에 같이 일하는 동료들이 MC로 자리 잡는 것에 열등감이 생기기도 했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하지만 조혜련은 이에 굴하지 않고 '주인 의식'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방송을 같이 나가면, 얘는 MC, 나는 패널이나 게스트일지라도 내가 이 방송의 주인 의식을 갖는 것"이라며 "어느 구름에 비가 내릴지 모른다. 자기 일을 살면서도 부딪히는 걸, 뭘 하면 에너지가 날까를 건드려 보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를 통해 만족감을 얻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혜련은 2005년 한국 여성 개그우먼으로는 이례적으로 일본 방송계에 진출했으나, 당시 혐한 정서와 근거 없는 루머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또한 2012년 이혼 후 2014년 재혼하여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네티즌들은 "조혜련 씨 말 듣고 힘 얻고 가요", "역시 긍정 에너지 최고", "루머 신경 안 쓰는 모습 멋져요"라며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Jo Hye-ryun #Choi Eun-kyung #Choi Eun-kyung's Management Off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