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예은, 한국심장재단 홍보대사 위촉… "심장병 환자 위해 의미있는 활동 펼칠 것"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한국심장재단의 새로운 얼굴로 발탁됐다.

안예은은 지난 15일 서울어린이대공원 열린광장에서 열린 '2025 심장병 예방을 위한 한 걸음 더 걷기 대회'에서 한국심장재단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되는 영예를 안았다.

'심장병 예방을 위한 한 걸음 더 걷기 대회'는 심장병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심장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행사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안예은의 축하 공연을 비롯해 심폐소생술 체험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에 안예은은 공식 SNS를 통해 "한국심장재단의 홍보대사가 되어 정말 영광스럽다. 그간 활동하며 심장병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전해왔는데, 홍보대사로서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모든 분들이 건강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안예은은 과거 선천성 심장병 진단을 받고 다섯 차례의 심장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으며, 이를 계기로 꾸준히 한국심장재단에 기부를 이어왔다. 팬들 또한 안예은의 이름으로 나눔에 동참하며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산시키고 있다. 안예은은 앞으로 홍보대사로서 재단과 함께 다양한 캠페인 및 공익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안예은은 오는 12월 14일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연말 단독 콘서트 '제9회 오타쿠리스마스'를 개최한다. 2017년부터 매년 열리는 이 공연은 팬들이 신청한 곡을 안예은이 직접 편곡해 들려주는 특별한 콘셉트로 사랑받고 있으며, 올해는 연희 퍼포머 그룹 '처랏'이 합류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예고했다. 이번 콘서트는 티켓 오픈 단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안예은의 막강한 티켓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소식에 누리꾼들은 '안예은님, 좋은 일 하시네요!', '늘 응원합니다. 건강하세요!', '팬들도 함께 동참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라며 그녀의 행보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