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밴드 원위(ONEWE), '불후의 명곡' 첫 우승... 오은영 박사도 '동심 취향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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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파 밴드 원위(ONEWE), '불후의 명곡' 첫 우승... 오은영 박사도 '동심 취향저격'

Sungmin Jung · 2025년 11월 16일 04:52

'실력파 밴드'로 인정받는 원위(ONEWE)가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첫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원위(용훈, 강현, 하린, 동명, 기욱)는 지난 15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명사 특집 오은영 박사 편 2부에 출연해, '믿고 듣는 밴드'라는 명성에 걸맞은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날 산울림의 '개구쟁이'를 선곡한 원위는 어린이 밴드와 맞춰 입은 의상으로 등장, 마치 동심으로 돌아간 듯 순수함과 열정이 넘치는 무대로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특히 "우리 같이 놀아요"라는 가사에 맞춰 관객들의 기립을 유도했으며, 오은영 박사까지 춤추게 만드는 에너지를 발산하며 2부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무대 위에서 에너지가 넘치는 '금쪽이' 5인으로 변신한 원위의 모습에 서문탁은 "관객석까지 돌아다니는 날것의 열정을 보면서 오늘의 취지에 가장 잘 맞는 무대였던 것 같다"라고, 김태연은 "엔딩에 딱 걸맞은 무대가 아니었나 싶다"라고 호평했다.

오은영 박사 역시 "제가 여섯 살이 된 것 같았다. 아이들의 웃음과 동작이 너무 좋았다. (원위의 무대처럼)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많이 들려야 한다. 너무너무 좋았다"라며 "저를 동심의 세계로 이끌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뜨거운 관객 호응 속에 원위는 최종 420점을 획득하며 '불후의 명곡' 첫 우승이라는 감격을 누렸다. 원위는 함께 무대를 꾸민 5명의 아이들과 기쁨을 나누며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했다.

네티즌들은 '원위 드디어 1위! 진짜 무대 장인들', '오늘 무대 너무 신나고 좋았어요! 역시 믿고 듣는 원위', '오은영 박사님까지 웃게 만든 마법 같은 무대 최고'라며 축하와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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