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호중, 복역 중 교도관에게 금품 협박… 수천만 원 요구 정황 포착
Minji Kim · 2025년 11월 16일 07:02
가수 김호중이 복역 중인 교도소에서 교도관으로부터 수천만 원대 금품을 요구받았다는 정황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6일 법무부와 교정 당국에 따르면, 김호중이 수감 중인 경기 여주시 소망교도소 소속 교도관 A씨는 김호중에게 '소망교도소 입소를 도와줬으니 3000만 원을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호중은 불안감에 내부 직원과의 면담 중 이 사실을 털어놓았고, 이에 따라 법무부는 A씨에 대한 감찰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다행히 김호중이 실제 금전을 지급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김호중의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해프닝으로 끝난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김호중은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1·2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며, 지난 8월 서울구치소에서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국내 유일 민영교도소인 소망교도소로 이감된 바 있습니다.
김호중 팬들은 '힘든 상황에서도 또 이런 일을 겪어야 한다니 안타깝다', '더 이상 억울한 일 없이 남은 복역 잘 마치길 바란다', '이런 일이 있었다니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며 그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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