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투병 중인 차현승, MZ 감성 셀카 공개하며 희망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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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투병 중인 차현승, MZ 감성 셀카 공개하며 희망 전해

Seungho Yoo · 2025년 11월 16일 07:27

댄서 출신 배우 차현승이 백혈병 투병 근황을 전하며 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16일, 차현승은 자신의 SNS에 직접 병원에서 촬영한 사진을 게재하며 'MZ 감성 셀카'를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 그는 고려대병원 침대에 앉아 헤드셋을 끼고 노트북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삭발한 머리와 환자복, 팔의 문신까지 그대로 드러난 모습입니다.

차현승은 사진과 함께 "이번 항암이 가장 힘들지만 그래도 버팁니다. 조금씩, 천천히, 끝까지 이겨낼게요!"라며 투병 의지를 다졌습니다.

최근 공개된 Q&A 영상에서는 투병 초기의 혼란스러웠던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그는 골수 검사 결과를 기다리던 순간에 대해 "좋은 결과일 거라 기대하지 않았다"며 "초반엔 무덤덤하게 정리하는 느낌이었지만, 지금은 으쌰으쌰 다시 마음을 다잡았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몸은 많이 회복되고 있다. 멘탈이 가장 중요하다. 마음먹기에 달린 문제"라며 "하고 싶은 게 너무 많다. 역할도 하고 싶고 여행도 가고 싶다. 다들 건강 잘 챙기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차현승은 넷플릭스 '솔로지옥'으로 얼굴을 알린 후 배우로 전향해 활동해왔습니다. 백혈병 진단 이후 치료에 전념하며 꾸준히 투병 과정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힘내세요 차현승 배우님!', '건강하게 다시 돌아오시길 응원합니다', '긍정적인 모습 보기 좋아요'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Cha Hyun-seung #Single's Inferno #Netfli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