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조이커플 임라라-손민수, 쌍둥이 남매 이름 '손강-손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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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조이커플 임라라-손민수, 쌍둥이 남매 이름 '손강-손단' 공개

Hyunwoo Lee · 2025년 11월 16일 10:47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의 임라라, 손민수 부부가 드디어 쌍둥이 남매의 이름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16일 공개된 영상에서 부부는 태명이었던 '라키', '뚜키' 대신 '손강'과 '손단'이라는 이름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손민수는 이름 작명 과정에서의 고충을 토로하며 성명학 전문가 김동완 교수의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름이 너무 고민이다. 우리가 좋아하는 이름들 몇 개 생각해 놓고 태어났을 때 불러보고 아이와 어울리는 이름으로 하는 게 최고 아니냐"라고 말했습니다.

김동완 교수를 만난 후, 임라라는 '단결'이라는 이름이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자신은 아이들이 글로벌하게 불리기를 바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출생신고를 마치고 돌아온 부부는 쌍둥이의 이름이 '손강(뚜키)'과 '손단(라키)'임을 공개했습니다.

임라라는 "강이(뚜키)가 결이처럼 안 생겼다. 강이처럼 생겼다. 강아 이렇게 부를 때가 훨씬 어울리고 단이(라키)는 진짜 딱 단이였다. 처음 봤을 때부터 얼굴이"라며 이름 선택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더불어 부부는 "저희가 되게 우유부단해가지고 우리 애들은 강단있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우리에게도 강단이 생겼다"고 덧붙이며, 손민수는 "아이들 덕분에 우리 인생도 달라진 것"이라며 애정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임라라와 손민수 부부는 지난달 14일 쌍둥이 남매를 출산했으나, 임라라가 산후출혈로 중환자실 치료를 받는 등 건강상의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네티즌들은 '강이, 단이 너무 예쁜 이름이에요!', '건강하게만 자라렴, 강단이 화이팅!', '앞으로 엔조이커플 활동 기대할게요!' 라며 훈훈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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