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 무속인 '눈물 삼재' 예언에 '벨' 떠나보낸 슬픔 또…

Article Image

배정남, 무속인 '눈물 삼재' 예언에 '벨' 떠나보낸 슬픔 또…

Yerin Han · 2025년 11월 16일 15:19

'미우새'에서 무속인이 배우 배정남에게 반려견 벨과 관련하여 의미심장한 말을 건네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는 배정남이 모델 한혜진과 함께 무속인을 찾아 운세 상담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무속인은 1983년생인 두 사람 중 특히 배정남에게 “올해는 삼재, 내년은 눈물 삼재”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최근 가족처럼 여기던 반려견 벨을 떠나보내며 큰 슬픔을 겪었던 배정남은 “내년에도 또 울어야 하나”라며 착잡한 심경을 내비쳤습니다.

이어 무속인은 배정남의 사주를 보며 “한 많은 남자다. 가슴 깊숙이 대못이 박힌 사주”라며 어린 시절부터 할머니 손에 자랐던 그의 삶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부모가 있어도 이별수가 세고, 한쪽 부모를 늘 그리워하는 사주다. 내 부모를 남에게 주고, 남의 부모를 섬기는 삶을 타고났다”고 덧붙였습니다.

배정남은 “살아남으려고 악착같이 살았다. 약해 보이기 싫어 더 강한 척했다. 약한 모습 들키지 않으려고 늘 버텼다”고 자신의 삶을 솔직하게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무속인은 “올해를 기점으로 흐름이 크게 바뀐다. 올해 넘어가면 액땜은 다 나갔다. 주변의 죽음이 네 액운을 가져간 셈”이라며, 긍정적인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또한 “내년부터는 10년 대운이 들어온다. 사업, 금전운도 크게 트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때 무속인은 배정남이 벨의 털을 집에 보관 중이라는 사실을 정확히 짚어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강아지 털을 아직 집에 두었다면 그걸 땅에 묻어 보내주라. 저 세상에서 아이가 계속 아프다고 나온다”고 말했습니다.

배정남은 “작은 부분이라도 남겨두고 싶었다. 보내는 게 쉽지 않다”고 고백했지만, 무속인은 “아기가 가면서 나쁜 기운을 다 가져갔다. 강아지에게 마지막 길을 편하게 해주려면 털을 보내주는 게 좋다”고 조언하며 배정남의 마음을 위로했습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배정남 씨 마음 너무 아프겠다”, “벨이 좋은 곳으로 갔을 거예요. 힘내세요!”, “무속인 말대로 벨이 액운을 가져가 준 걸 거예요.”라며 배정남을 응원하고 위로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Bae Jung-nam #Han Hye-jin #Bell #My Little Old Boy #Samjae #Tears of Bad L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