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유정, '친애하는 X' 열연 중 아역 시절 비하인드 공개 "대본으로 한글 뗐어요"
Doyoon Jang · 2025년 11월 16일 22:02
배우 김유정이 tvN 드라마 ‘친애하는 X’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과거 아역 시절 한글을 배운 특별한 사연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의 영상에서 MC 정재형은 김유정의 오랜 연기 경력을 언급하며 “정말 많은 감독님을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유정은 “어릴 때부터 연기를 해서 사실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며 “심지어 한글도 대본으로 배웠다”고 깜짝 고백했다.
정재형이 “그전에는 어떻게 연기했냐”고 묻자 김유정은 “옆에서 대본을 읽어주시면 그걸 듣고 외웠다”고 답했다. 이에 정재형은 “대본을 다 외우다니, 공부도 정말 잘했겠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김유정은 “공부에 대한 욕심이 있어서 기본은 했다”며 “특히 국어를 잘했고,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남들보다 조금 빨랐던 것 같다”고 덧붙여 타고난 재능을 짐작게 했다. 이 외에도 김유정은 과거 극한의 다이어트 경험과 ‘해를 품은 달’로 인지도를 높인 후 겪었던 방황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들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네티즌들은 "대본으로 한글을 뗐다는 게 신기하다", "역시 김유정, 어릴 때부터 남달랐네", "연기 천재 인정! 지금도 너무 잘하고 있어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녀의 남다른 스토리에 놀라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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