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 반려견 벨과 작별 후 '결혼운' 소식에 팬들 응원↑

배우 배정남이 애견인으로서 단 하나뿐인 가족 같았던 반려견 벨과의 슬픔을 딛고 새로운 희망을 얻었다. 지난 10월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벨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벨은 급성 디스크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음에도 1년 7개월간 기적적으로 회복하며 배정남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었다. 배정남은 벨의 마지막 순간을 지키며 “조금만 더 살 수 있었는데. 아빠가 미안하다”고 오열했고, 화장터에서도 “뜨거워서 어떡하노 우리 애…”라며 슬픔을 토해냈다. 어린 시절부터 홀로 살아온 그에게 벨은 삶의 전부였기에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하지만 시련 속에서도 희망은 찾아왔다. 지난 16일 방송분에서는 무속인과 상담하는 배정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무속인은 배정남에게 “결혼운이 들어왔다. 곧 좋은 사람이 들어올 것”이라며 긍정적인 미래를 예고했다. 특히 무속인은 배정남의 과거사와 내면의 아픔까지 정확히 짚어내며 “내년부터 10년 대운이 들어오니 사업과 금전운 모두 길하게 열릴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과거 한 방송에서 배정남은 “벨이 건강해지면 결혼도 생각해보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평범한 가정을 꿈꾸는 그에게 ‘좋은 인연이 곧 들어올 것’이라는 예언은 팬들에게 큰 응원의 메시지가 되고 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배정남님, 벨 좋은 곳으로 갔을 거예요. 이제는 행복만 하세요", "결혼운까지 있다니! 좋은 사람 만나서 꼭 가정 이루시길 바랍니다", "힘든 시간 잘 이겨내셨으니 앞으로는 꽃길만 걸으시길 응원합니다"라며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