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동생 팬미팅 성공시키며 '찐 팬 사랑' 인증

Article Image

박서진, 동생 팬미팅 성공시키며 '찐 팬 사랑' 인증

Haneul Kwon · 2025년 11월 16일 23:03

가수 박서진의 팬들을 향한 깊은 애정이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했다.

지난 15일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이 동생 효정의 팬미팅을 돕는 과정이 그려졌다.

방송 초반, 박서진은 동생 효정의 팬들이 보낸 선물을 보며 장난스럽게 반응하는가 하면, 자신의 팬 레터를 꺼내 자랑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효정에게 팬이 많다면 2025년 연예대상 원탁 착석권을 걸고 팬미팅을 제안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에 효정은 박서진의 팬클럽 '닻별'을 지키기 위한 의미로 팬카페 '뚱별'을 개설했다. 박서진의 도움 아래 팬미팅 연습에 돌입한 효정은 팬들을 위한 선물로 직접 김치를 담그는 등 정성을 쏟았다. 박서진은 동생을 놀리면서도 실질적인 도움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과거 악성 댓글로 상처받았던 효정이 실제 팬들을 만나 사랑받는 존재임을 느끼길 바라는 박서진의 진심이 전해져 감동을 더했다.

박서진은 현재 약 6만 6000명의 팬덤을 보유하고 있으며, 13년 동안 팬들과 소통하며 가수의 꿈을 키워온 과정을 회상했다. 약 30명이 참석했던 첫 팬미팅을 또렷이 기억하며, 팬들이 직접 준비하고 지원해 준 팬미팅이기에 더욱 소중했다고 밝혔다. 그는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에 대한 감사함과 미안함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팬미팅 현장에서도 박서진의 '츤데레' 매력은 빛났다. 그는 동생의 팬카페를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팬미팅 참석을 독려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포스터 준비, 무대 세팅, 축하 무대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냈고, 효정의 첫 팬미팅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박서진의 팬들을 향한 진심과 동생을 향한 애정은 이날 방송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만들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박서진 동생 챙기는 모습 보기 좋다', '츤데레 매력 대박', '팬들을 이렇게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팬 사랑에 감동했다는 의견을 쏟아냈다.

#Park Seo-jin #Hyo-jeong #Mr. House Husband Season 2 #Dat-byeol #Ddung-bye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