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가을 코어 여행, 딘딘·유선호 월악산行… 이준 패러글라이딩 취소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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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가을 코어 여행, 딘딘·유선호 월악산行… 이준 패러글라이딩 취소 아쉬움

Seungho Yoo · 2025년 11월 16일 23:54

가을의 정취를 가득 담은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의 '지금 이 가을' 두 번째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지난 16일 방송된 충청북도 단양·제천 편에서는 멤버들의 다채로운 가을 여행기가 그려졌습니다. 이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8.2%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으며, 특히 딘딘과 유선호가 고된 산행 끝에 악어봉의 절경을 마주하는 장면은 최고 시청률 10.2%까지 치솟았습니다. 2049 시청률 또한 수도권 기준 2.1%로 1위를 기록하며 '1박 2일'의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예상치 못한 사건들도 있었습니다. 조세호의 패러글라이딩을 구경하던 이준은 히든 미션에 당첨되어 얼떨결에 비행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륙을 위한 맞바람이 불지 않아 약 70분을 기다린 끝에 안전상의 이유로 패러글라이딩이 취소되는 아쉬움을 겪었습니다.

이후 멤버들은 의림지로 이동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제천에서 김 서방 찾기' 미션에 돌입했습니다. 종조준 팀(김종민, 조세호, 이준)과 최백코어 팀(문세윤, 딘딘, 유선호)은 각자 짝꿍을 신중하게 물색하며 승리를 향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시민들과 합산 걸음 수 대결 끝에 종조준 팀이 승리하며 돌림판 조각 17개를 획득했고, 최백코어 팀은 7개를 얻는 데 그쳤습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최백코어 팀이 벌칙 팀으로 선정되어 다음 날 월악산 등반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행 내내 '개념 연예인' 이미지를 지켜온 딘딘은 벌칙이 확정되자 참아왔던 분노를 표출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저녁 식사 복불복에서는 '맞혀야 지킨다' 미션이 진행되었으나, 조세호가 연달아 쉬운 문제를 틀리며 멤버들의 집중 포화를 받았습니다. 결국 7라운드 중 2개의 메뉴만을 지켜내 아쉬움을 남겼지만, 어렵게 사수한 음식들을 맛있게 나눠 먹으며 훈훈하게 저녁 식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잠자리 복불복은 스태프와 함께하는 '한마음 추계 야유회'로 진행되었습니다. 단체 줄다리기, 2라운드까지 최백코어 팀이 승리를 거머쥐며 실내 취침 두 자리를 확보했습니다. 종조준 팀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승리하며 전패를 면했습니다.

제비뽑기로 결정된 잠자리 운명에서 이준은 실내 취침을 하게 되었지만, 문세윤을 위해 자신의 자리를 양보하는 따뜻한 팀워크를 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다음 날, 벌칙을 수행하게 된 문세윤, 딘딘, 유선호는 월악산 악어봉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악어봉 정상에서 멤버들은 그림 같은 절경을 감상하며 고된 산행을 잊었고, 코르티스 챌린지 댄스 클로징과 함께 이번 '가을 코어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1박 2일' 여행은 단양과 제천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딘딘 월악산 벌칙 웃겼다', '이준 패러글라이딩 취소 너무 아쉽다', '가을 풍경 진짜 아름다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다음 방송을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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