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 '미스코리아' 수식어 무색한 건강 비상…'간 수치·당뇨·고지혈증' 진단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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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미스코리아' 수식어 무색한 건강 비상…'간 수치·당뇨·고지혈증' 진단 고백

Seungho Yoo · 2025년 11월 17일 01:03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김지연이 심각한 건강 상태를 고백하며 충격을 안기고 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쥬비스다이어트'에는 "간 수치 상승·당뇨·고지혈증 진단… ‘미스코리아 김지연' 그녀의 몸에 무슨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김지연은 건강검진 결과를 듣고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였다. 의사는 "과체중과 관련된 이상지표가 몇 가지 나타난다. 지방간으로 인한 간 수치 상승, 당뇨 진단, 고지혈증 진단,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고위험 상태"라며 "체중 관리가 매우 시급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검사 결과가 충격적이었다. 잘못 산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노력하면 개선될 수 있는 수치들이라 희망을 얻었다. 체중 감량을 통해 건강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현재 체중 74.9kg, 내장지방 수치 152라는 결과에 김지연은 "하루 한 끼만 먹고 아이스 라떼로 식사를 대신하는 등 불규칙한 식습관과 수면 패턴이 문제였다"고 털어놨다. 전문가는 찬 음료 대신 따뜻한 물을 마시고,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세 끼 식사를 강조하며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과거와 달리 다이어트 성공이 어려워졌다고 고백한 김지연은 "더 이상 다치고 싶지 않다.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다시 도전해볼 것"이라며 "건강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살이 찐 후 모든 기회가 차단되고 방송 일에 자신감이 떨어졌다. 내가 성공하면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꾸준한 관리 끝에 김지연은 7일 만에 체지방 1.5kg 감량에 성공하며 건강 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김지연 씨 건강이 너무 걱정됩니다. 꼭 성공해서 건강 되찾으시길 응원합니다!", "저도 비슷한 고민을 하는데, 김지연 씨 이야기 듣고 용기 얻고 갑니다", "건강이 최고죠! 응원합니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Kim Ji-yeon #Juvis Diet #Miss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