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항호, '김사랑 닮은꼴' 아내 최초 공개… '붕어빵' 딸도 등장 (동상이몽2)

배우 태항호가 방송 최초로 '김사랑 닮은꼴' 아내와 '붕어빵' 딸을 공개한다.

17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태항호의 가족 이야기가 그려진다. 태항호는 아내와의 첫 만남 스토리를 공개하며 MC 김구라, 서장훈을 당황하게 한 플러팅 비법을 밝힐 예정이다. 특히 김구라는 자신은 해당 과가 아니라며 격하게 부정했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태항호는 5살 딸의 얼굴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엄마 아빠를 쏙 빼닮은 딸의 모습에 스튜디오는 감탄으로 가득 찼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화제를 모았던 '영농 재벌 2세' 신승재♥천혜린 부부의 이야기도 이어진다. 신승재는 소 인공수정 작업 중 사고를 당해 기억을 잃을 뻔했던 아찔한 경험을 전한다. 그는 "소한테 치여서 1m 정도 날아갔다"며 당시의 위험했던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했다. MC 김구라 역시 축사 일의 위험성을 언급하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아내 천혜린은 시어머니와의 '고부 전쟁'을 예고한다. 들깨 타작 중 시어머니의 등을 스매싱하거나, 탈모가 있는 시아버지에게 '키위새 같다'는 돌직구를 날리는 등 거침없는 'MZ며느리'의 면모를 보인다. MC들은 시부모에게 그런 말을 해도 되냐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방송 예고편을 본 네티즌들은 '태항호 아내 김사랑 닮았다는 거 진짜 궁금하다!', '딸 너무 귀여울 듯 붕어빵이네 ㅋㅋ', '신승재 씨 사고는 안타깝지만, 며느리 너무 솔직한 거 아니야? 답답하긴 하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