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돌아온 김건모, 수척해진 모습에 팬들 '안타까움'…'국민 가수'의 귀환

'국민 가수' 김건모가 6년 만에 무대에 섰습니다.

김건모는 최근 자신의 SNS에 올라온 가수 우디와의 사진에서 6년 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수척해진 얼굴로 등장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그는 2019년 불거진 성추문과 이후 이어진 법적 공방, 결혼과 파경 등 굴곡진 시간을 보냈습니다.

당시 김건모는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콘서트를 연기하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비록 2022년 최종적으로 혐의를 벗었지만, 긴 공백과 마음고생은 그의 얼굴에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김건모는 지난 8월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 '김건모.'를 통해 팬들과 다시 만나고 있습니다. 그는 수원 콘서트에서 6년의 공백을 '홍삼 숙성 기간'에 비유하며 유쾌하게 넘기려 했지만, 그의 달라진 모습은 여전히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습니다.

김건모의 목소리를 다시 들을 수 있게 된 것은 반가운 일입니다. 다만, 그가 겪은 시련의 흔적이 묻어나는 그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건모 형님 늙지 마세요",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하셨나 보다", "살이 너무 많이 빠지셨다"라며 그의 건강과 안부를 걱정하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또한 "그래도 다시 노래하는 모습 보니 좋다", "응원합니다"라며 활동 재개를 응원하는 반응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