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원더독스, 정관장 꺾고 4승 확정…'신인감독 김연경' 5주 연속 일요 예능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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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원더독스, 정관장 꺾고 4승 확정…'신인감독 김연경' 5주 연속 일요 예능 1위

Doyoon Jang · 2025년 11월 17일 04:30

‘배구 여제’ 김연경이 이끄는 ‘필승 원더독스’가 프로배구팀 정관장 레드스파크스를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창단 첫 3연승과 시즌 4승을 달성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은 5주 연속 일요일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무적의 화제성’을 이어갔습니다.

지난 16일 방송된 8회에서 원더독스는 1세트를 아쉽게 내줬지만, 김연경 감독의 과감한 선수 교체(이나연, 타미라 투입)가 승부의 흐름을 바꾸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2세트부터는 미들블로커 문명화의 활약과 타미라의 강타가 이어지며 경기를 뒤집었고, 3세트에서는 김연경 감독의 전술이 적중하며 연이은 득점을 올렸습니다. 특히 인쿠시의 블로커 터치아웃 득점 장면은 시청률 5.0%를 기록하며 짜릿함을 더했습니다.

이날 경기 최고 스타는 단연 타미라였습니다. 서브 에이스는 물론, 공격과 수비 모든 면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김연경 감독을 롤모델 삼아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몽골 듀오 인쿠시와 타미라의 시너지, 문명화의 속공, 주장 표승주의 집중력이 더해져 정관장을 세트 스코어 3대 1로 꺾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2049 시청률 2.4%를 기록하며 ‘미운 우리 새끼’, ‘1박 2일 시즌4’ 등 경쟁 프로그램을 제치고 5주 연속 1위를 지켰습니다. 전국 가구 시청률은 4.1%, 수도권 시청률은 4.4%로 집계되었습니다.

이제 원더독스는 김연경 감독의 친정팀이자 2024-2025 V리그 챔피언인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김연경 감독의 배구 인생이 깊게 깃든 팀과의 마지막 대결인 만큼, 그 의미가 남다릅니다.

김연경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그동안 쌓아온 노력과 성장을 코트에서 온전히 보여주는 것이 마지막 목표”라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약 2,000명의 관중이 함께한 첫 직관 경기는 뜨거운 응원을 보여주었습니다.

창단 첫 시즌, 언더독의 기적을 써 내려가고 있는 원더독스가 마지막 경기에서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그리고 김연경 감독이 데뷔 시즌을 어떻게 마무리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마지막 회는 오는 23일 밤 9시 10분 방송됩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김연경 감독님 진짜 대단하다', '원더독스 선수들 다들 너무 잘해줘서 뿌듯하다!', '다음 주 마지막 회까지 본방사수해야지' 등 열띤 응원과 호평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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