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효주, '트랜스휴먼' 내레이션 현장 공개…“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길”
KBS 대기획 '트랜스휴먼' 3부작의 1부 '사이보그'가 성공적인 첫 방송을 마친 가운데, 내레이션을 맡은 배우 한효주의 더빙 현장이 공개되어 화제다.
'초능력 다큐'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 '트랜스휴먼' 1부 '사이보그'는 지난 12일 방송되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시청자들은 “명품 다큐”, “소름 돋게 잘 봤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등의 호평을 쏟아내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생체 공학 팔, 인공 심장, 웨어러블 로봇 등 신체적 결손을 극복하도록 돕는 최첨단 기술들을 소개하며 시청자들에게 희망을 선사했다.
첫 과학 다큐멘터리 내레이터로 나선 한효주는 특유의 다정하고 부Н드러운 목소리로 어려운 과학 이야기를 시청자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도왔다. 제작진은 차가운 과학에 따뜻함을 더한 한효주의 녹음 현장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한효주는 꾸미지 않은 모습으로 녹음실에 들어섰고, “상상은 현실이 되고 미래는 이미 다가와 있습니다”라며 또렷한 발음과 부드러운 음성으로 내레이션을 이어갔다. 진지한 표정으로 녹음에 몰입하는 모습은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한효주는 “내레이션을 하면서 마지막 페이지를 녹음할 때 온몸에 전율이 일었다”며, “이 기술들이 인간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많은 분들을 위해 잘 사용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시청자로서 저도 꼬박 챙겨보는 다큐멘터리가 될 것 같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인간 확장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트랜스휴먼' 2부 '뇌 임플란트' 편은 오는 19일 오후 10시 KBS 1TV에서 방송된다.
네티즌들은 '한효주 목소리 진짜 좋다', '다큐 내용이 흥미롭다', '다음 편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프로그램과 한효주의 내레이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