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XPD들, '신인감독 김연경' 시즌2 제작 박차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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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XPD들, '신인감독 김연경' 시즌2 제작 박차 예고

Yerin Han · 2025년 11월 17일 06:41

'신인감독 김연경' 제작진이 뜨거운 시청률과 시즌2 제작 가능성을 언급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 종영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권락희, 최윤영, 이재우 PD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배구계의 레전드 김연경이 신인 감독으로서 구단을 창단하는 과정을 담은 스포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 28일 첫 방송 이후 꾸준한 입소문을 타며 시청률이 상승, 최고 4.9%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는 등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권락희 PD는 높은 시청률에 대해 "너무 행복하다. 매일 아침 시청률 보는 재미로 일어난다"며 "김연경 감독님과 처음 이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이 분의 커리어에 누가 되지 않아야겠다는 부담이 컸다. 저를 믿고 함께 해주신 것에 대한 책임감으로 좋은 결과로 보답할 수 있었다는 것이 가장 다행"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시청자분들께 좋은 콘텐츠를 드릴 수 있었다는 것이 PD로서 큰 행복"이라며, 쇄도하는 시즌2 요청에 대해서는 "열화와 같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김연경 감독님과 선수들, MBC 모든 분들을 잘 설득해서 좋은 소식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꼭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연말 시상식 수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피디로서 큰 영광"이라면서도 "아직 마지막 회가 남았기 때문에 시상식을 생각할 겨를 없이 한주 한주 최선을 다하고 있다. 모든 과정이 끝나고 마음 편할 때 즐기겠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한편, '신인감독 김연경'의 마지막 방송은 오는 23일 전파를 탈 예정이다.

누리꾼들은 '김연경 감독님 덕분에 너무 즐거웠어요! 시즌2 꼭 해주세요!', '김연경선수 은퇴 후에도 방송으로 자주 볼 수 있어서 좋다', '배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계기가 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시즌2 제작을 강력히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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