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스트 원혁, '뭉쳐야 찬다4' 철통 수비로 존재감 각인

그룹 엘라스트(E’LAST)의 원혁이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4’에서 뛰어난 수비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지난 16일 방송된 판타지리그에서 원혁은 싹쓰리UTD의 핵심 수비수로 출전하며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안정환이 이끄는 FC환타지스타와의 경기 전, “꼭 이기고 후반기 우승 한번 해보겠다”는 남다른 각오를 다지기도 했습니다.

경기에서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원혁은 상대의 날카로운 공격을 라인을 올려 오프사이드를 유도하고 헤더로 걷어내는 등 단숨에 차단했습니다. 이어 한승우 선수의 부상으로 센터백 자리까지 맡게 된 원혁은 김남일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듯, 막고 또 막아내는 철통 수비를 선보였습니다. “우리 여기서 나가줘야 해! 슈팅 계속 나오잖아”, “지금 어수선하니까 잡아야 해!” 등 끊임없이 선수들과 소통하며 팀의 단단한 수비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골문을 통과하기 직전 오재현 선수의 헤딩슛을 극적으로 막아내며 팀의 실점 위기를 넘겼습니다. 이동국, 구자철은 그의 집중력과 수비력을 높이 사며 “공격수로는 한 골을 넣은 셈”이라고 극찬했습니다.

환타지스타의 공격 루트를 예측하며 한발 앞선 수비와 빠른 스피드, 영리한 빌드업으로 한승우의 공백을 메운 원혁. 비록 경기 막판 실점이 있었지만, ‘졌잘싸’의 진수를 보여주며 안방극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한편, JTBC ‘뭉쳐야 찬다4’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10분에 방송됩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원혁이 이렇게 수비를 잘할 줄 몰랐다', '엘라스트 에이스네!', '뭉쳐야 찬다4 다음 주도 본방사수해야지'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