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프랑스대사관, 재담미디어와 손잡고 프랑스 웹툰 한국 소개…10편 선정해 무료 공개

Article Image

주한프랑스대사관, 재담미디어와 손잡고 프랑스 웹툰 한국 소개…10편 선정해 무료 공개

Jisoo Park · 2025년 11월 17일 06:56

재담미디어는 주한프랑스대사관과 협력하여 프랑스 작가들의 웹툰을 한국어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프렌치툰 셀렉션'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프랑스 작가들의 우수 웹툰 10편을 선정하여 한국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예선을 통과한 작품들은 한국어로 번역되어 2026년 3월부터 3개월간 무료로 공개된다. 재담미디어는 이 중 한국 팬들의 가장 많은 응원을 받은 작품을 정식으로 계약하고 한국 내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만화를 '제9의 예술'로 칭하는 프랑스는 유럽의 만화 강국으로서, 한국 웹툰 형식을 받아들여 독자적인 프랑스식 웹툰을 창작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프랑스의 역사, 정체성, 대중적인 장르물까지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이 접수되었다.

이번 사업은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고 프랑스 문화·창조산업 수출 전략의 일환으로, 프랑스 외교부와 해외문화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재담미디어 황남용 대표는 “이번 공모전이 웹툰 창작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제 협력을 강화해 웹툰의 세계화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주한프랑스대사관 문화원장 피에르 모르코스는 “한국 독자들에게 재능 있는 프랑스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새로운 활동 지평을 열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프랑스 웹툰이라니 신선하다", "어떤 작품들이 선정될지 기대된다!", "드디어 한국에서도 프랑스 웹툰을 볼 수 있겠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Jaedam Media #French Embassy in Korea #Pierre Morcos #Hwang Nam-yong #FrenchToon Sele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