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피해 딛고 돌아온 성시경, '짠한형' 신동엽과 무슨 이야기 나눌까

Article Image

사기 피해 딛고 돌아온 성시경, '짠한형' 신동엽과 무슨 이야기 나눌까

Sungmin Jung · 2025년 11월 17일 11:10

가수 성시경이 10년 넘게 함께했던 매니저에게 금전적 피해를 입은 사건 이후 약 2주 만에 유튜브 채널 '성시경의 먹을텐데'로 돌아왔다.

지난 10일 공개된 영상에서 성시경은 서울 압구정의 한 식당에서 식사하며 담담한 일상을 전했다. 그는 새로 온 편집 스태프에게 “편집하는 새로운 동생이 왔다. 지금부터 실력을 보여주겠다고 한다. 반가워”라며 환한 미소로 인사를 건넸다. 밝은 모습이었지만, 잠시의 공백이 남긴 마음고생이 엿보여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성시경은 10년 이상 함께한 매니저가 퇴사 과정에서 회사에 금전적 피해를 입힌 사실이 알려지며 큰 충격을 안겼다.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은 “전 매니저가 재직 중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피해 범위를 조사 중이고 내부 시스템을 재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성시경 역시 개인 SNS를 통해 “믿고 의지했던 사람에게 배신당한 건 견디기 힘든 경험이었다. 몸도 마음도 많이 상했다”며 심경을 전한 바 있다.

이러한 조용한 복귀 이후, 성시경은 1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예고편에 등장하며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다. 예고편에는 신동엽, 정호철, 김준현과 함께한 성시경의 모습이 담겼으며, 특히 절친 신동엽과의 케미가 예고되어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최근 큰 마음고생을 겪었던 성시경이 가장 편한 친구인 신동엽 앞에서 그간의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네티즌들은 '성발라 드디어 돌아왔네! 보고 싶었어요', '신동엽이랑 둘이서 무슨 이야기 할지 너무 궁금하다', '힘든 일 겪었을 텐데 방송에서 밝은 모습 보여줘서 고마워요' 등 성시경의 복귀를 환영하며 앞으로의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Sung Si-kyung #Shin Dong-yup #SK Jae Won #Sung Si-kyung's Eating Well #Jjanhan-h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