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빈, 결혼식 사진 공개하며 행복 소감 전해… "새로이 시작하는 시간 잘 가꿔나가겠다"

배우 김옥빈이 결혼식 사진을 공개하며 행복한 소감을 밝혔다.

김옥빈은 17일 자신의 SNS 계정에 "마이 웨딩 데이(My Wedding Day)"라는 글과 함께 웨딩드레스를 입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옥빈은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으며, 우아하면서도 아름다운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였다"며 결혼식 날의 소회를 전하며, 결혼식 현장의 분위기를 담은 다양한 사진들을 추가로 공개했다.

앞서 김옥빈은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비연예인 신랑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는 장동건, 송강호, 신세경, 서지혜 등 함께 작품을 했던 동료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결혼을 하루 앞둔 15일에도 김옥빈은 SNS를 통해 "제가 내일 결혼을 해요. 쑥스러워 그냥 넘어갈까 하다가, 그래도 20년 동안의 활동을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는 게 도리 같아요"라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예비 남편에 대해 "곁에 있으면 늘 웃게 되는, 다정하고 자상한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새로이 시작하는 앞으로의 시간을 열심히 잘 가꿔 나가겠습니다"라고 다짐을 밝혔다.

한편, 김옥빈은 2005년 SBS 드라마 '하노이 신부'로 데뷔한 이래 영화 '박쥐', '고지전', '악녀' 등과 드라마 '유나의 거리', '아스달 연대기'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개성 강한 연기를 선보여왔다.

김옥빈의 결혼 소식에 많은 네티즌들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두 분 정말 잘 어울려요!", "항상 응원합니다", "행복한 결혼 생활 되세요" 등의 댓글이 이어지며 축복의 뜻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