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10월 한 달간 한복 홍보부터 팬미팅 투어까지 '열일'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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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10월 한 달간 한복 홍보부터 팬미팅 투어까지 '열일' 행보

Haneul Kwon · 2025년 11월 17일 21:55

배우 박보검이 지난 10월, 전통문화 홍보와 팬미팅 투어 완주로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며 바쁜 한 달을 보냈다.

박보검은 지난 10월 6일 추석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의 '한복 웨이브' 프로젝트에 남성 단독 모델로 참여했다. 2025년, 역대 남성 모델 중 최초로 이름을 올리며 남자 한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섰다.

추석 당일에는 뉴욕 타임스퀘어를 포함한 전 세계 4곳의 랜드마크에서 박보검의 한복 화보가 상영되어 큰 화제를 모았다. 해외 팬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서, 10월 10일에는 하퍼스 바자 스페셜 에디션 화보집이 발행되어 그의 인터뷰와 제작 스토리를 담았다.

10월의 하이라이트는 11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팬미팅 투어 피날레 'PARK BO GUM 2025 FAN MEETING TOUR [BE WITH YOU] FINAL IN SEOUL'이었다. 약 4,500명의 팬들이 함께한 5시간 동안, 박보검은 '영원한 친구'를 부르며 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팬미팅은 지난 7월 말부터 시작된 대규모 월드 투어로, 총 12개국 14개 도시를 거쳐 서울 앙코르 공연으로 막을 내렸다. 박보검은 방송인 박슬기의 진행 아래 투어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하고, 20여 곡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한편, 11월에 접어든 박보검은 차기작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영화 '몽유도원도' 출연 제의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며, 지난 15일에는 패션 브랜드 행사 참석으로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수많은 인파가 몰려 현장은 경찰 통제 하에 진행되기도 했다.

박보검의 소속사 더블랙레이블 측은 "성공적으로 팬미팅 투어를 마친 박보검은 현재 새로운 작품을 검토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박보검의 열일 행보에 팬들은 "역시 박보검! 한복도 찰떡같이 소화하다니 자랑스럽다", "팬미팅 마지막까지 감동이었어요. 빨리 차기작으로 돌아와 주세요!", "어떤 작품이든 응원합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그의 활동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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