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태풍상사' 순정남 등극! OST '늑대별' 작사·작곡까지 참여 '팔방미인'

배우 김민석이 드라마 '태풍상사'에서 애절한 순정남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태풍상사'는 1997년 IMF 외환 위기 속, 직원도 돈도 없이 사장이 된 초보 상사맨 강태풍(이준호 분)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민석은 극 중 태풍의 절친인 '남모' 역을 맡아 극에 감칠맛을 더하고 있다. 특히 지난 12화에서는 어머니와 여자친구 사이에서 갈등하는 남모의 모습이 그려졌다. 남모의 모친이 미호(권한솔 분)에게 집안 형편을 이유로 헤어질 것을 종용하자, 남모는 미호의 상처를 감싸 안으며 "우리 엄마가 뭐라고 말했든 난 너랑 절대로 안 헤어져"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이어 상처받고 돌아서는 미호에게 "내가 미안해 미호야. 그런 말 듣게 해서 진짜 미안해"라며 진심 어린 사과를 건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민석은 답답함, 속상함, 미안함이 뒤섞인 복잡한 감정을 섬세한 표정 연기로 표현하며 '순정남'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더불어 김민석은 OST '늑대별'의 작사, 작곡, 가창까지 직접 참여하며 자신의 재능을 뽐냈다. '늑대별'은 듣는 이의 인생에서 가장 밝은 빛이 되어 길을 비춰주겠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김민석은 티빙 '샤크 : 더 스톰', 영화 '노이즈'에 이어 '태풍상사'까지 연이은 작품 활동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김민석의 순정남 연기에 시청자들은 "진짜 남모 캐릭터에 몰입된다", "김민석 배우 연기 너무 잘해서 눈물 났어요 ㅠㅠ", "OST까지 직접 참여하다니, 못하는 게 없네요!"라며 호평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