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카메라? '남극의 셰프' 백종원, 4번 결항 끝 극적 남극行 성공 '본격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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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카메라? '남극의 셰프' 백종원, 4번 결항 끝 극적 남극行 성공 '본격 서막'

Minji Kim · 2025년 11월 17일 22:14

MBC 예능 '남극의 셰프'가 첫 방송부터 예측 불허의 난관에 부딪혔다. 남극행 비행기가 무려 4번 연속 결항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것. 멤버들은 "몰래카메라 아니냐"며 패닉에 빠졌고, 6일간의 기다림 끝에 극적으로 남극 땅을 밟았다.

첫날부터 남극행 비행기는 활주로 살얼음과 눈보라 등 악천후로 인해 취소됐다. 둘째 날, 셋째 날, 넷째 날까지 연이어 결항 소식이 전해지자 멤버들의 불안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진짜 우리 못 들어가는 거 아니냐"는 걱정과 함께 "이 정도면 몰래카메라"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충격과 혼란에 휩싸였다.

백종원 역시 "첫날 취소는 그럴 수 있다 싶었는데, 셋째 날까지 안 되니까 '아, 이게 진짜 리얼이구나' 싶더라. 선택받은 사람만 들어가는 곳인데 우리 못 들어가면 어떡하나"라며 솔직한 불안감을 드러냈다. 5일간의 기다림 끝에 극적으로 입도 허가를 받는 문자를 받은 멤버들은 환호성을 질렀고, 백종원은 "드디어 간다"며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6일간의 지연 끝에 비행기는 마침내 이륙했고, 남극에 도착한 멤버들은 "경이롭다", "지구의 끝에 와 있다니"라며 벅찬 감정을 쏟아냈다. 백종원 또한 "아무나 들어올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선택받은 자만이 들어오는 곳"이라며 감격했다. 이처럼 '남극의 셰프'는 첫 회부터 남극의 위엄을 증명하며 강렬한 시작을 알렸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진짜 고생길이었네 ㅋㅋㅋ", "백종원 표정 레알 찐이었다", "다음 주도 기대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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