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재혼 후 '조심스러워진' 일상 공개…정관 수술까지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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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 재혼 후 '조심스러워진' 일상 공개…정관 수술까지 했다고?

Haneul Kwon · 2025년 11월 17일 22:24

가수 은지원이 재혼 후 달라진 자신의 생활과 최근 정관 수술 사실을 고백해 화제다.

최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은지원은 절친 강승윤의 집을 방문해 결혼 이후의 삶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강승윤이 “결혼하고 나니 요즘 좋아 보인다”고 운을 떼자, 은지원은 “조심스러워진 건 사실이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마음대로 살 수가 없다. 혹시 내가 말실수를 하거나 행동을 잘못했을 때 ‘아내를 힘들게 하는구나’라는 소리를 들을까 봐 함부로 행동하지 못한다”고 털어놨다.

그는 특히 요리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요리하는 걸 좋아하는데 맛도 있다. 실패할 때도 있지만, 아내가 직접 요리해주는 모습이 참 예쁘다”며 “신기하게 우리 엄마가 해주는 음식과 맛이 비슷하다. 한 번은 ‘엄마가 해준 거냐’고 물어본 적도 있다”고 말했다.

과거 옷을 골라주던 일을 언급하며 은지원은 아내의 생활 습관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나는 집에 양말이나 마스크가 어디 있는지조차 모른다. 씻고 나오면 잠옷이 딱 준비되어 있다”며 멋쩍게 웃었다.

이어 “그만큼 나도 아내에게 헌신해야 한다. 아내가 꼼꼼하게 챙기는 성격이다. 내가 정리하려고 하면 ‘괜찮다’고 말린다. 항상 모델하우스처럼 집이 정리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놀라운 사실은 은지원이 최근 정관 수술을 받았다는 고백이었다. 스튜디오는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큰 충격을 안겨줬다. 그는 아내에 대한 깊은 책임감과 믿음을 드러내며 재혼 후 변화된 일상을 전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은지원 씨, 정말 많이 달라지셨네요!”, “아내분에게 헌신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정관 수술까지… 애처가 인증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진솔한 모습에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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