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중 실신했던 김수용, 유쾌 입담으로 근황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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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중 실신했던 김수용, 유쾌 입담으로 근황 전해

Seungho Yoo · 2025년 11월 17일 22:43

개그맨 김수용이 촬영 중 쓰러져 심폐소생술까지 받았던 안타까운 사고 이후 자신의 근황을 유쾌하게 전했다.

지난 17일, 동료 개그맨 윤석주는 자신의 SNS를 통해 김수용의 회복을 기원하며 연락했다고 밝혔다. 그는 김수용과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팬들의 걱정을 덜어주었다.

윤석주는 김수용에게 "형님 괜찮으신 거죠? 걱정되네요"라고 물었고, 김수용은 특유의 재치로 "다행히 안 죽었어. 죽었다 살아났어"라고 답했다. 이에 윤석주가 "조의금 굳었다 아싸"라고 농담하자, 김수용은 "까비"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김수용은 지난 14일 경기도 가평에서 유튜브 콘텐츠 촬영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현장에 있던 동료들과 스태프들의 빠른 응급 조치와 소방 구급대의 심폐소생술 덕분에 구리 한양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바 있다.

소속사 미디어랩 시소는 "김수용 씨가 치료를 받고 의식을 완전히 회복했으며, 현재 경과가 안정적이다.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김수용의 유쾌한 답변에 네티즌들은 "역시 갓수용!", "아프지 마시고 빨리 복귀해주세요", "재치 있는 모습 보기 좋아요"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Kim Soo-yong #Yoon Suk-joo #Media Lab Si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