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 티르티르 팝업 열풍 이어간다…日 이어 美도 '뷔이펙트'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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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뷔, 티르티르 팝업 열풍 이어간다…日 이어 美도 '뷔이펙트' 입증

Hyunwoo Lee · 2025년 11월 17일 22:49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뷰티 브랜드 티르티르의 글로벌 앰버서더로서 일본에 이어 미국에서도 팝업 스토어의 성공을 이끌고 있다.

뷔는 지난 1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티르티르 글로벌 팝업 행사에 참석해 K-뷰티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이 행사는 브랜드 창업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글로벌 팝업으로, 뷔의 참여는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티르티르는 서울 성수, 로스앤젤레스, 도쿄를 잇는 확장 전략을 통해 온라인 중심의 시장을 오프라인까지 넓히는 과감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도쿄 팝업 현장에서는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주변 전광판에 뷔의 광고 영상이 송출되며 현지 팬들과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러한 인기는 곧바로 수치로 이어졌다. 일본에서는 뷔의 화보가 장식한 WWD재팬 최신호 커버가 판매 시작 직후 '품절'을 기록하며 '뷔이펙트'를 증명했다. 아마존재팬에서는 티르티르 제품이 베이스 메이크업, 페이스 메이크업, 파운데이션, 인기 선물 랭킹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폭발적인 소비 열기를 보였다.

미국 현지에서도 뷔의 영향력은 뜨거웠다. 롤링스톤지는 LA 행사 현장을 보도하며 뷔가 찰스 멜튼, 이사벨라 머세드 등 유명 인사들과 함께 행사를 축하했다고 전했다. 또한, 비공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팬들이 궂은 날씨 속에서 줄을 서 기다리는 모습은 뷔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보여주었다.

롤링스톤은 이번 행사가 티르티르의 미국 시장 진출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K-팝, K-드라마와 함께 K-뷰티가 세계 문화 시장을 선도하는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티르티르의 글로벌 캠페인은 K-컬처 간의 시너지 효과를 잘 보여주고 있다.

국내 네티즌들은 '역시 뷔! 해외에서도 통하는 클라스', '뷔 파워 대단하네. 티르티르 역주행 가자!', '팝업 스토어 빨리 한국에서도 더 열렸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뷔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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