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감독의 꿈, '신인감독 김연경'으로 쏘아 올린 배구 8구단 성공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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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감독의 꿈, '신인감독 김연경'으로 쏘아 올린 배구 8구단 성공 신화

Seungho Yoo · 2025년 11월 17일 23:29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의 권락희 PD가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함께 향후 배구계 상생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권 PD는 17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신인감독 김연경’ 시즌1은 8구단을 향한 첫걸음이자 씨앗을 심는 프로젝트”라며, “실업 팀과 프로 팀의 상생에 프로그램이 조금이라도 기여했으면 좋겠다”는 기획 의도를 전했다.

프로그램은 배구 레전드 김연경이 ‘필승 원더독스’ 팀을 창단하고 감독으로서 훈련부터 경기 운영, 선수 관리까지 총괄하는 과정을 담았다. 은퇴 선수, 방출 선수, 프로 지망생 등 14인의 선수들이 모여 열정적인 도전을 이어갔다.

권 PD는 김연경 감독의 지도력에 대한 확신을 강조하며, “해외 경험이 풍부한 레전드 선수로서 선수들과의 소통 능력과 분석적인 면모를 살릴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기대는 시청률로 증명됐다. 첫 회 2.2%로 시작한 시청률은 4.9%까지 상승했으며, 5주 연속 일요 예능 2049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김연경은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도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마지막 회를 앞두고 권 PD는 “김연경 감독이 가장 만족하면서도 가장 화를 냈던 경기가 담겼다”며, “엄청난 분노를 표출하는 김 감독의 모습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해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시즌 2 제작 가능성에 대해서는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좋은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김연경 감독, 원더독스 선수들, 그리고 MBC를 설득해 보겠다”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신인감독 김연경’의 마지막 회는 23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김연경 감독님 리더십 대박', '원더독스 선수들 다 너무 멋있어요', '시즌2 꼭 해주세요!'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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