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17년 전 '패밀리가 떴다' 추억 소환…유재석과 재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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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17년 전 '패밀리가 떴다' 추억 소환…유재석과 재회 예고?

Minji Kim · 2025년 11월 17일 23:43

가요계와 예능계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해온 가수 이효리가 과거 레전드 예능 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를 다시 보며 추억에 잠겼다.

이효리는 지난 17일 오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요즘 내 웃음벨··'이라는 글과 함께 '패밀리가 떴다'의 재방송 화면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17년 전 '패밀리가 떴다' 출연 당시의 모습이 담겨 있어, 여전히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듯하다.

'패밀리가 떴다'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SBS에서 방영된 인기 예능 프로그램으로, 유재석과 이효리를 필두로 멤버들이 시골 마을에 머물며 함께 일하고 게임을 즐기는 리얼 버라이어티로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대성, 김종국, 김수로, 박예진, 이천희 등 출연진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안겨주었다.

최근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과 함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유재석 캠프'(가제)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 '패밀리가 떴다'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유재석과의 재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두 사람은 2020년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혼성그룹 싹쓰리로 활동하며 '다시 여기 바닷가', '여름 안에서' 등 히트곡을 연이어 발표하며 음원 차트를 휩쓸기도 했다.

한편, 이효리는 최근 서울 종로구 평창동 단독 주택으로 이사한 근황을 전했으며,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아난다 요가'라는 이름의 요가원을 열고 직접 강습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7년 전 레전드 예능을 소환하며 화제를 모은 이효리가 이번에는 유재석과 어떤 새로운 호흡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네티즌들은 '이효리 진짜 리즈 시절이다!', '패밀리가 떴다 추억 돋네. 이때 진짜 재밌었는데', '유재석이랑 또 같이 나오다니 벌써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과거 예능에 대한 향수를 드러냄과 동시에 이효리의 새로운 예능 출연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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