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X예지원 '피렌체', 할리우드 3관왕 감격 소감… "현실감 없다"

Article Image

김민종X예지원 '피렌체', 할리우드 3관왕 감격 소감… "현실감 없다"

Hyunwoo Lee · 2025년 11월 17일 23:51

배우 김민종과 예지원이 영화 '피렌체'로 할리우드 영화제 3관왕을 차지한 기쁜 소감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영화 '피렌체'의 주연 배우 김민종, 예지원이 출연해 영화제 수상의 영광을 나눴다. 오는 1월 7일 한국 개봉 예정인 '피렌체'는 당초 12월 26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개봉일을 연기하며 영화를 먼저 만나고 싶은 관객들을 위한 사전 개봉을 진행한다. 예지원은 "11월 26일부터 시작했는데, 아마 다 마감됐을 것"이라며 영화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전했다.

김민종은 해외에서의 뜨거운 반응에 대해 "너무 감사하다"며, 3관왕 수상 소식에 "이게 무슨 일인지. 살다 살다 이런 일이 또 벌어졌다"고 감격을 드러냈다. 예지원 역시 "안 믿어진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특히 김민종은 1996년 청룡영화제 인기상 이후 처음 받는 영화제 상이라며, 할리우드에서의 수상이기에 더욱 현실감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광기는 두 배우의 수상을 축하하며 "전 세계 다양한 시상식에서 계속 상을 받을 것"이라며, 남녀 주연상 수상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민종은 '피렌체'를 "중년의 남자가 이탈리아 피렌체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치유와 힐링 영화"라고 소개했다. 그는 50대 중년이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 상처를 치유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예지원은 자신의 역할에 대해 "대사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침묵과 여운이 중요하다. 관객들이 어떻게 받아들여주실지 나도 궁금하다"며, 개봉 후 관객들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네티즌들은 '진짜 축하드려요! 김민종 배우님 연기 항상 응원합니다', '예지원 배우님과의 케미 기대됩니다', '힐링 영화라니 꼭 봐야겠어요' 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Kim Min-jong #Ye Ji-won #Firenze #Morning Y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