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선, 6년 경단녀 탈출! ‘다음생은 없으니까’ 복귀 성공에 안방극장 '환호'
배우 김희선이 TV CHOSUN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를 통해 6년 만의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지난 17일 방송된 3회에서는 주인공 조나정(김희선 분)이 홈쇼핑 인턴십 최종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과거 ‘억대 연봉 쇼호스트’로 이름을 날렸던 나정은 결혼과 출산, 육아로 인해 6년간 경력 단절을 겪었다. 꿈을 향한 열정으로 재취업에 도전했지만, 남편 원빈(윤박 분)과 새언니의 반대에 부딪히며 현실의 벽에 좌절했다.
하지만 희망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찾아왔다. 유치원 벼룩시장에서 나정은 아이의 뜨개 수세미 판매를 도우며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분당 4천 찍던 쇼호스트’ 시절의 감각이 되살아나며 재치 있는 멘트와 순발력으로 판매대를 순식간에 북새통으로 만들었고, 결국 완판 신화를 기록하며 자신감을 되찾았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나정은 아들을 위해 직접 만든 수제 비누를 파이널 PT에 활용했다. 진정성 있는 스토리텔링은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마침내 최종 합격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어냈다.
이 과정에서 김희선은 능청스러움부터 경단녀의 서러움, 단단한 의지, 그리고 벅찬 감동까지, 다채로운 표정 연기로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김희선의 섬세한 감정선 표현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김희선 연기력 진짜 미쳤다", "나정씨 완전 멋있어요! 저도 다시 꿈을 꿀 용기를 얻었습니다", "남편이랑 새언니 너무 얄미운데 현실적이라 더 화남 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며 김희선의 연기 변신과 드라마 스토리에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