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는 각서대로 간다” 김영광, 972만원 카드값·게임 현질까지 들통…아내 김은지 ‘분노 폭발’
배우 김영광이 아내 김은지와의 현실적인 부부 일상 속에서 공부, 소비, 게임 등 다양한 문제로 갈등을 겪었다.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무릎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김영광과 그를 챙기는 김은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영광은 축구 선수로서 무릎 상태가 좋지 않다는 진단을 받았고, 김은지는 직접 해신탕을 끓여 그의 회복을 도왔다. 하지만 김영광은 소파에 누워 책을 펼쳤지만 금방 집중력을 잃었고, 과거 수능에서 23점을 받았다고 고백하며 학습 능력에 대한 지적을 받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영광의 독특한 소비 습관도 공개됐다. 그는 딸들에게 60% 할인해주는 대신 현금을 받는 방식으로 ‘집안 금융거래’를 한다고 설명했으나, 결국 아내 카드를 사용하는 구조 때문에 김은지가 손해 보는 장사라는 지적이 나왔다.
또한 김영광은 게임에 몰두해 김은지의 불만을 샀고, 약속을 어기고 게임 아이템에 현질까지 한 사실이 들통나 각서를 작성했다. 김은지는 “남자는 각서대로 가는 거”라는 김영광의 말에 “진짜야?”라고 되물었고, 김영광은 “각서대로 간다”고 답했다.
예고편에서는 972만원에 달하는 카드값 폭탄이 공개되며 김은지의 분노를 예고했다. 이어 김영광이 가수 임영웅과 통화하는 모습이 비춰져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김영광 현실 모습 진짜 웃기다”, “각서 썼는데 또 그러면 진짜…” 라며 공감과 함께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나타냈다. 특히 972만원 카드값 소식에 “내 카드값도 아닌데 내가 놀랐다”, “와 어떻게 저렇게 많이 나올 수가 있지?”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